여자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최인철 감독 낙점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에서 한국축구 사상 역대 최고 성적(3위)을 낸 여자 20세 이하 대표팀의 최인철(38) 감독이 여자 성인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여자 A대표팀 사령탑에 최인철 감독을 선임했다. 여자 대표팀 감독 자리는 지난 5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탈락으로 2011년 독일 월드컵 출전권 획득에 실패, 대표팀을 이끌었던 이상엽(58) 현 한양여대 감독이 물러난 이후 공석이었다. 최인철 신임 감독은 당장 10월 열릴 피스퀸컵과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 여자 대표팀을 지휘하게 된다.
PGA챔피언십 노승열, 공동 28위로 선전
2010시즌 PGA챔피언십의 우승트로피는 연장전 끝에 마르틴 카이머(독일)에게 돌아갔다.
카이머는 16일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위슬링 스트레이츠 코스(파72ㆍ7,507야드)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버바 왓슨(미국)과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동타를 이룬 뒤 3개홀 스트로크 승부로 펼쳐진 연장전에서 왓슨을 제압했다. 노승열(19ㆍ타이틀리스)이 마지막 날 3타를 잃고 공동 28위(2언더파 286타)로 떨어졌고, 최경주(38)는 이븐파 288타로 공동 39위에 그쳤다.
프로배구 우리캐피탈, 이스라엘 국대 출신 파이가 영입
프로배구 우리캐피탈이 이스라엘 국가대표 출신 라이트 숀 파이가(22)를 영입했다. 키가 203㎝인 파이가는 이스라엘 리그에서 소속팀인 마카비 텔아비브를 최근 4시즌 동안 3차례나 우승으로 이끌었고 지난 시즌에는 MVP(최우수선수)를 차지했다. 파이가는 28일 개막하는 한국배구연맹(KOVO)컵부터 출전할 전망이다.
송민영, 퓨처스투어 2승
여자골프 유망주 송민영(2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올해 프로로 전향한 송민영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의 리치먼드 골프장(파72ㆍ6,278야드)에서 열린 LPGA 2부투어인 퓨처스투어 그레이터 리치먼드 클래식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올 시즌 퓨처스투어에서 2승을 올린 송민영은 상금 랭킹 4위로 뛰어 올라 내년 시즌 LPGA 투어 멤버로 합류할 가능성을 높였다. 퓨처스투어 랭킹 5위에 들면 12월에 열리는 퀄리파잉스쿨을 치르지 않고 LPGA 투어에 진출할 수 있다.
추신수 3경기 연속 안타에 총알 송구, 박찬호는 2경기 연속 홈런 허용
클리블랜드 추신수가 16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 4타수 1안타를 때리고 볼넷 1개를 얻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추신수는 시즌 타율 2할9푼을 유지했다. 또 추신수는 4회 무사 1루 수비 때 호세 로페스의 우선상에 뜬 공을 잘 잡은 뒤 1루에 노바운드로 정확히 송구, 귀루하던 1루 주자 러셀 브래년을 잡아냈다. 클리블랜드는 9-1로 이겼다.
한편 박찬호(37ㆍ피츠버그)는 두 경기 연속 홈런을 맞고 고개를 떨어뜨렸다. 박찬호는 휴스턴 미닛 메이드파크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방문경기에서 2-7로 뒤진 8회 등판, 첫 타자 크리스 존슨을 맞아 초구에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을 맞았다.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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