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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ㆍ휴일 국지성 폭우로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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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ㆍ휴일 국지성 폭우로 피해 잇따라

입력
2010.08.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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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국에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폭우가 쏟아져 10여명이 넘는 실종 및 사상자가 발생하고, 주택ㆍ도로 침수 및 정전, 붕괴 사고가 잇따랐다.

15일 오전 1시10분께 강원 인제읍 가아리 하천에서 굴삭기를 이용해 고립된 피서객들을 대피시키던 펜션 업주 황모(52)씨가 급류에 굴삭기가 전복되면서 실종됐다.

이날 오전 6시5분께 원주 학성동 강변도로에서 25인승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3m 아래 원주천으로 추락, 김모(78ㆍ여)씨 등 승객 9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춘천 신북읍 삼화골 유원지, 홍천 밤벌 유원지, 춘천 삼화골 등지에서는 수십 명의 야영객들이 불어난 강물에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철원군 갈말읍에서는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전신주를 덮쳐 이날 오전 0시42분부터 4시간 가량 900여 가구가 정전 사태를 빚었다.

전북 남원시 산동면에는 14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172㎜의 폭우가 내리면서 산사태가 발생, 승연사 창고 두 채가 파묻혔다. 또 강경천이 범람하면서 익산시 여산면 일대 상가 및 주택 150세대가 침수되고, 궁평교와 양곡제방 등 다리와 제방이 일부 붕괴됐다. 이날 오전 4시50분께 완주군 비봉면에서는 산사태로 유모(45)씨가 숨졌다.

경기 북부에도 폭우로 피해가 속출했다. 15일 오전 7시께 포천시 신북면 덕둔리 수동천 하류에서 신모(5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신씨는 이날 오전 1시40분께 수동천 중류에서 친구가 운영하던 야영장의 평상을 고정하는 작업을 하다 급류에 휩쓸렸다. 연천군 내산리 야영장에 있던 야영객 100여명도 인근 개천이 급격히 불어나 14일 오후 10시40분 인근 요양시설 강당으로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전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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