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는 2009년 6월17일자에서 파주 영어마을의 입장객 수가 4월까지 3만6,112명에 불과하고 2009년 5월 20일 기숙사 10개동 중 2개동 만이 사용되고 있었으며, 숙소에 비누도 없는 등 관리도 엉망이고 불어나는 재정 적자를 개선하기 위해 원어민 강사를 줄이고 있으며 2006~2008년까지 적자가 감소하기는 했으나 이는 공무원을 대거 유치한 결과이고 적자를 개선하기 위해 성인 전문 교육기관으로 탈바꿈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어 당초 설립 취지마저 흔들리고 있다는 취지의 기사를 게재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경기 영어마을은 경영정상화 노력을 통해 재정자립도가 꾸준히 향상되고 있으며, 현재 운영 방향은 그대로 유지한 채 향후 교사 연수를 확대하고 시군 영어체험 협력 사업 등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을 뿐 성인 전문 교육기관으로 탈바꿈하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한편, 확인결과 2009년 4월까지의 입장객 수가 3만6,112명이라는 보도는 영어마을이 제공한 자료에 의한 것이었으나, 사실은 5만4,015명이었고 2009년 5월20일 당시 기숙사 12개동 중 11개동이 사용되고 있었으며, 비누 등의 위생용품은 사전에 입소자로 하여금 지참하도록 했고 2008년 숙박형 프로그램 참가자 중 공무원은 2.9%, 교사를 포함해도 6.2%에 불과하며 원어민 강사 수도 2006~2009년까지 100명 수준으로 별다른 변동이 없음이 밝혀졌으므로 이를 바로 잡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