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두 점이 마지노선인가. 지난 달부터 전국을 돌며 열리고 있는 ‘추억의 프로 아마대항전’에서 첫 무승부가 나왔다. 1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서 열린 프로아마대항전 세 번째 대국에서 양재호(9단)와 강영일(아마7단)이 두 점 치수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대항전에서 프로측은 이민진과 백성호가 2연승을 거두며 치수를 정선에서 두 점으로 끌어 올렸지만 세 번째 판에서 무승부가 돼 치수를 다시 고치지는 못했다. 한편, 두 점에서는 절대 지면 안 된다는 부담스러운 입장이었던 아마측은 일단 연패의 사슬을 끊으면서 치수가 또 올라가는 치욕은 면했다.
14일 부산에서 열리는 프로아마대항전 네 번째 대국에서는 김일환(9단)과 김철중(아마7단)이 다시 두 점 치수로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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