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7사단 '내고장 사랑' 동참
중동부 전선 최전방을 지키는 육군 7사단 칠성부대가 12일 강원 화천군 사령부에서 이상현 사단장,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 정갑철 화천군수, 이옥원 국민은행 경기동 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이날 화천사랑카드를 발급받은 이상현 사단장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이 운동이 대한민국 전체를 따뜻하게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나 자신부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종승 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기 위한 아름다운 기부 문화 만들기에 군부대가 동참해 마음이 든든하다"고 화답했다.
화천사랑카드는 가입 시 계좌당 1만원과 카드 이용 금액의 0.2%가 적립돼 장학사업과 소외이웃 돕기에 사용된다.
국민은행은 화천지역 가입자들의 편의를 위해 현금자동인출기(ATM)와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화천=박은성기자 esp7@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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