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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휴대폰 비교 사이트 "갤럭시S가 아이폰4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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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휴대폰 비교 사이트 "갤럭시S가 아이폰4보다 낫다"

입력
2010.08.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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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가 외국 휴대폰 전문 사이트의 비교 평가에서 애플의 아이폰4를 눌러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휴대폰 비교 사이트인 GSM아레나(www.gsmarena.com)의 비교 평가 결과 갤럭시S가 평점 8.67을 받아 7.56점을 받은 아이폰4를 앞질렀다. GSM아레나는 객관적인 평가로 유명해 이용자들의 휴대폰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이트이다. 이번 평가는 디자인, 통화품질, 화면, 카메라 등 9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갤럭시S가 7개 분야에서 아이폰4 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갤럭시S는 화면과 동영상 재생기 2개 분야는 만점을 받았고, 통화 품질은 9점을 받아서 4점에 머문 아이폰4를 월등한 차이로 눌렀다. 업계에서는 아이폰4의 경우 수신 장애 문제가 통화 품질 평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GSM아레나는 평과 결과에 대해 애플이 수신율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안테나 디자인을 선보였으나 수신율이 더 나아지지 않았고 오히려 떨어뜨리는 결과를 보여줬다고 언급했다. 특히 GSM아레나 측은 애플이 대처해야 할 시기를 놓쳤다고 지적했다.

반면 아이폰4는 디자인과 온라인 소프트웨어 장터인 앱스토어 2개 부문에서만 각 9점을 받아 갤럭시S를 앞섰다. 아이폰4는 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음악재생기 아이팟과 동일한 음악 재생 기능을 가졌으나 음악 재생 부문도 8점에 그쳐 9점을 받은 갤럭시S보다 뒤쳐지며 체면을 구겼다. GSM아레나는 애플의 멀티미디어 서비스인 아이튠스의 폐쇄적 운영과 달리 갤럭시S는 다양한 파일을 지원해 별도의 번거로운 변환 작업없이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독일의 휴대폰 전문지인 커넥트도 9월호에서 스마트폰 신제품 4종을 비교한 결과 500점 만점에서 420점을 받은 갤럭시S를 1위로 꼽았다. 이번에 비교 대상이 된 제품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 X2(2위), X10 미니프로(4위)와 대만HTC의 와일드파이어 등이다. 12만부 이상을 발행하는 커넥트지는 매달 새로 나온 휴대폰을 대상으로 비교 평가를 실시한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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