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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직업은 '트위터 자키'

입력
2010.08.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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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일명 ‘트위터 자키(TJ, Twitter Jockey)’가 등장해 시선을 끌고 있다.

미국 음악전문채널인 MTV는 8일 TJ선발을 위한 특별 생방송에서 시카고 출신의 가비 그레그(23ㆍ여)씨를 시청자 투표를 통해 최종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MTV가 지난 6월 TJ를 공개 모집할 당시 무려 1만8,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리는 등 폭발적인 호응이 일었다.

그레그씨는 MTV와의 인터뷰에서 “내 일은 트위터 팔로어(follower)들이 유명 연예인들에 대한 질문을 할 때마다 답변을 얻어내는 것”이라며 “팔로워들과 좀 더 개인적으로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패션과 팝에 관심이 많은 그레그씨는 2008년 매사추세츠주 마운트 홀리요크 컬리지를 졸업했으며 비만인 젊은 여성을 위한 패션 블로그를 운영해 왔다.

9일부터 일을 시작한 그레그씨의 연봉은 무려 10만달러. ‘꿈꾸던 직업을 얻은 행운의 여성’이라고 소개한 그의 트위터는 벌써 1만2,000여명의 팔로어가 줄을 이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도 MTV무대 뒤에서 인기 팝스타인 어셔를 만나 함께 찍은 사진을 블로그에 올려 놓는 등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MTV 관계자는 “TJ의 등장은 시청자와의 소통방식이 진화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박민식기자 bemyself@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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