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두 팀이 16강에서 만났다.
이정훈 감독이 이끄는 북일고는 대회 최다우승팀(5회)이자 지난해 챔피언. 무등기 정상 등극과 화랑기 준우승 등 올해 성적도 좋다. 허세환 감독의 광주일고 역시 올해 황금사자기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기억이 생생하다. 광주일고는 허 감독이 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학야구(인하대)로 자리를 옮기기에 우승 욕심이 어느 팀보다 강하다.
투타 밸런스가 참가팀 중 가장 안정적인 광주일고의 승리를 조심스럽게 예측할 만하다. 북일고는 1회전 원주고전(3-2)과 2회전 인천동산고전(7-4)서 최다 우승팀다운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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