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잘하는 정배는 정규 도령 변신, 외모 콤플렉스 미달이는 성형수술
미달(김성은), 의찬(김성민), 정배(이민호). 시트콤 아역 3인방은 어디서 무얼하고 있을까?
이마를 툭 치며 "맙소사"를 외치던 정배 이민호(17)는 KBS 2TV 월화 미니시리즈 에서 정규 도령 역을 맡았다. 에서 보여준 인상이 워낙 강해 아직까진 이민호보단 정배란 이름으로 불린다. 유승호와 함께 잘 자란 아역배우로 손꼽힌다.
이민호는 덕산중 시절 축구부 주장으로도 활동했다. 2008년 FC서울컵 주니어챔피언십에선 득점왕이 될만큼 축구에도 소질을 보였다. 어머니 김영숙씨는 "민호가 드라마 녹화가 없는 날이면 축구공과 씨름했다. 사춘기를 겪어 안방극장에서 뜸했었지만 이젠 연기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귀띔했다.
개구장이 미달이로 출연했던 김성은(20)은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1학년. 시청자로부터 사랑을 독차지하다시피했지만 미달이로 불리는 걸 싫어했다. 중고교 시절 우울증에 시달렸던 김성은은 몇차례 방송에 출연해 대인기피증을 호소해왔다.
미달이란 꼬리표를 떼고자 최근 성형수술한 김성은은 11일 0시 30분에 방송될 케이블 채널 SBS E!TV 에 출연한다. 이런 시절부터 비대칭 얼굴, 구강 돌출로 고민해왔다는 김성은은 얼굴 성형을 통해 성인 연기자로 거듭나고 싶다고 밝혔다.
의찬이 김성민(19)은 어린이 드라마 와 등에 출연했지만 현재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스포츠한국
이상준기자 j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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