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봉원이 아내 박미선을 위해 에 출연했다.
이봉원은 지난 5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예능 프로그램 (연출 박현석ㆍ이하 세바퀴)의 녹화에 참여했다. 는 이봉원의 아내인 박미선이 메인 MC를 맡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봉원은 100회 특집을 맞아 제작진의 출연 요청에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봉원의 출연은 처음이다. 그 동안 박미선을 비롯해 게스트들이 이봉원을 소재로 한 개그를 자주 선보였지만 직접 스튜디오에 나온 적은 없다. 관계자는 "문자를 주고 받는 코너 등에 이봉원이 간접적으로 등장하기는 했지만 섭외에 응한 적은 없다. 하지만 아내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100회 특집을 위해 녹화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봉원과 함께 가수 션도 게스트로 나섰다. 션은 이날 녹화에서 아내 정혜영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이 관계자는 "이봉원과 션은 대비되는 남편의 모습을 보여주는 상징적 인물로 나란히 캐스팅됐다. 두 사람의 차이점이 100회 특집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8년 5월 첫 방송된 는 오는 21일 100회를 맞는다. 의 코너로 시작해 34회까지 방송된 는 2009년 4월 4일부터 독립 편성됐다. 이후 20%가 넘는 전국 시청률을 유지하며 예능 최강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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