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소연, 1000만원 축구협회 격려금
지소연(19∙한양여대)을 비롯한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대표 선수들이 최고 1,000만원의 격려금을 받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독일에서 막을 내린 U-20 여자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하고 귀국한 여자축구대표팀에 총 2억4,7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선수들은 출전 경기 수 등 기여도에 따라 A, B등급으로 나뉘어 각각 1,0000만원과 600만원을 받는다. 실버볼과 실버슈까지 차지한 공격수 지소연과 주장인 중앙수비수 김혜리(여주대) 등 주축 선수들은 1,000만원을 받게 된다. 축구협회는 최인철 감독에게 2,000만원, 황인선 등 세 명의 코치에게는 각각 1,5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 카카, 무릎 수술 4개월 못뛴다
카카(28∙레알 마드리드)가 무릎 수술을 받게 돼 최대 4개월 동안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카가 6일(한국시간) 벨기에에서 무릎 관절 수술을 받아 앞으로 3,4개월은 경기에 뛸 수 없을 것이라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카카는 미국에서 프리시즌 투어 중인 팀 캠프에 합류할 때부터 무릎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정밀검사를 받으러 벨기에로 건너갔다. 2007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한 카카는 2009년 6,800만 유로(약 1000억 원)라는 천문학적 이적료로 AC밀란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겼다.
■ 70일만에 복귀한 이범호 대타 홈런
70일 만에 1군에 돌아온 소프트뱅크 이범호(29)가 복귀전서 홈런을 때렸다. 이범호는 6일 세이부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세이부전서 9회초 1사 후 대타로 나와 좌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호. 이범호의 타율은 2할2푼7리가 됐고 소프트뱅크는 4-10으로 졌다. 한편 지바 롯데 김태균(28)은 오릭스전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 타율이 2할6푼8리에서 2할6푼6리로 떨어졌다. 지바 롯데는 3-2로 이겨 7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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