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대강 사업저지특위는 4일 생태계를 보전하면서 홍수예방, 수질개선, 수량확보가 가능한 방향으로 4대강 살리기 사업의 내용을 바꿔야 한다면서 그 첫번째 대안으로 ‘금강 살리기’ 방안을 발표했다.
민주당 대안은 ‘강의 흐름을 인공적으로 차단하지 않고 홍수소통에 지장이 없는 구간의 준설은 최소화 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금강 사업에 책정된 총사업비 1조7,130억원 가운데 사업 타당성이 없는 사업 중단으로 남은 8,245억원 대부분을 지류하천 및 금강하굿둑 수질 개선사업으로 돌리자는 것이다.
김영화기자 yaa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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