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의 핵심측근인 황정일(47) 전 서울시 고객만족추진단장이 신설되는 시민소통특보(1급 상당)에 발탁됐다.
서울시는 민선5기 ‘시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정구현’을 지원할 시민소통특보 직위를 신설하고 황 전 단장을 내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자리는 시장 직속 보좌기구로 시민단체 관련 업무, 소통채널 확대, 민원조정 등 3가지 업무를 맡는다.
황 내정자는 1988년 서울대 축산학과를 나온 뒤 연세대 정외과에 다시 입학해 92년 졸업했다. 오 시장과는 16대 국회의원 당시 보좌관으로, 시장 당선자 시절인 2006년에는 비서실장으로 함께 일했다.
박석원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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