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가 국내 포털 중에 처음으로 외부 서비스를 모아서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방했다.
김대선 야후코리아 사장은 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트위터, 페이스북 등 외부 서비스를 이동하지 않고 야후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도록 개방형 포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국경과 플랫폼을 초월한 소통을 지향하기 위해 야후의 홈페이지를 개방하기로 했다"며 "야후가 개인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세상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트위터, 페이스북, 지마켓, 다음 아고라, 곰TV 등 외부 서비스를 야후 홈페이지 '마이 메뉴'에 최대 25개까지 등록해 놓으면 해당 서비스로 이동할 필요없이 관련 콘텐츠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 단일 이용자번호(ID) 접속 서비스를 신청하면 구글의 지메일, 트위터, 페이스북 등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를 하나의 ID로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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