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몽골어과 어트겅체첵 담딘슈렌(34) 교수가 이 대학 첫 외국인 학과장으로 1일 임명됐다. 외대는 전체 교수 625명 중 외국인 교수가 194명으로 31%에 이르지만 지금까지 외국인이 학과장을 맡은 예는 없었다. 담딘슈렌 교수는 1999~2008년 몽골인문대학교에서 아시아언어문화학부 한국학과 정교수로 재직했으며, 2009년 3월 외대 몽골어과 신설 때부터 현재까지 부교수로 근무해왔다.
이태무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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