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력을 이용해 차량을 선로 위에 띄워서 운행하는 최첨단 교통수단, 자기부상열차(사진)가 2013년 인천공항에 들어선다.
국토해양부는 3일 인천공항에서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기공식을 열고, 2012년 말 공사를 완공한 뒤 시운전을 거쳐 2013년부터 영업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어지는 시범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영종도 용유ㆍ무의관광단지를 잇는 6.1㎞ 구간으로, 6개의 정류장과 1개의 차량기지가 함께 건설된다. 총 사업비는 3,500억원. 정부가 69%를 대고, 인천공항공사가 25% 인천시가 6%를 각각 분담한다.
이영창기자 anti09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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