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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건정책담당관 등 청렴청정 4개 부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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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건정책담당관 등 청렴청정 4개 부서 선정

입력
2010.08.03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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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3일 지난 1년간 비리 등이 발생하지 않은 4개 부서를 청렴청정구역으로 선정했다.

시는 시민을 상대하는 업무를 맡은 91개 부서 중 상시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금품 및 뇌물 수수 등 비위 행위와 불성실, 불친절 사례 발생 여부를 기준으로 청렴도가 가장 우수한 부서 4곳을 분야별로 선정했다. 선정된 부서는 여성가족정책관 보건정책담당관(본청),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설비부(사업소), 서초소방서(소방), 중부수도사업소(상수도) 등이다. 이들 부서에는 시장 상장과 부상 100만원, 청렴 우수 기관임을 알리는 명패와 안내문이 게시된다. 또 시가 실시하는 정기 감사ㆍ점검 대상에서도 1년간 제외된다.

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단 한번의 비리만으로 공직사회에서 영구 퇴출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부서는 자체적으로 청렴실천계획을 수립해 시 청렴도 향상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철원기자 str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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