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올 하반기에 여성 학군사관(ROTC) 후보생 6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사관학교와 졸업 후 지원하는 여군사관은 모두 여성에게 문호가 개방됐지만 학군사관 후보생 과정은 남성만을 상대로 진행돼 왔었다.
국방부는 학군단 설치를 희망하는 여대 1곳에서 30명을 뽑고 서울 경기 충청 영남 호남 강원 등 학군단이 편성돼 있는 대학 중 선정된 6개 시험대학에서 자유 경쟁으로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시험적용 결과를 분석해 우수인력 획득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여성학군사관 후보생 제도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김광수기자 rolling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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