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 장편 ‘허수아비춤’ 인터넷 연재
소설가 조정래(67)씨가 장편 ‘허수아비춤’을 2일부터 매일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에 연재한다. 재벌의 행태를 비판적으로 다룬 이 소설은 최근 나온 계간 ‘문학의 문학’ 여름호에 전반부가 실렸고, 이번에 후반부(원고지 600매 분량)가 인터넷에 연재된다. 9월 중순까지 연재한 뒤 곧 단행본으로 펴낼 예정이다. 조씨는 연재에 부치는 작가의 말에 “경제 민주화를 이루려면 기업들의 비자금 조성이 상식처럼 된 행태가 왜 고쳐지지 않는지를 묻고 그 응답을 찾아야 한다”고 적었다.
시인협회 7일 ‘길 위의 시인들’ 행사
한국시인협회(회장 이건청)는 7, 8일 강원 정선의 오일장 터에서 독자와의 대화 행사를 연다. 시인들이 생활 현장을 찾아가 시의 감동을 전달한다는 취지로 기획한 ‘길 위의 시인들’ 행사의 첫 순서다. 26일엔 경기 양평의 주택 신축 현장으로 간다. 앞으로 시민공원, 고속도로 휴게소, 노인정, 호스피스 병동 등에서 행사를 치를 계획이다. 또 협회 공식 트위터 계정을 개설, 감동적인 시 구절을 뽑아 소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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