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서청원씨 8ㆍ15특사 검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서청원씨 8ㆍ15특사 검토

입력
2010.08.01 12:07
0 0

정부는 서청원 전 미래희망연대(옛 친박연대) 대표를 8ㆍ15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1일 전해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건평씨는 8ㆍ15 특사 대상에 이미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정치적 이유’로 서 전 대표를 사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언급했지만, 청와대가 건강 문제 등 다른 이유를 들어 서 전 대표를 사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나라당과 미래희망연대의 합당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정치적 해석에 따른 부담이 변수”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지도부는 지난달 30일 청와대 만찬에서 이 대통령에게 서 전 대표의 잔여 형기 집행 면제를 건의했다.

서 전 대표는 지난해 5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년6개월 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다.

이 관계자는 또 “노건평씨의 경우 국민화합 차원에서 상징성이 크다고 판단해 이미 특사 대상으로 결정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세종증권 매각 관련 비리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은 노씨는 최근 추징금 3억 원을 완납했다.

한편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경우 부정적 의견이 많아 특사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재용기자 jyja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