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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시간 7시간이 적당

입력
2010.08.0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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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수면시간으로 7시간이 적당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 웨스트버지니아 대학 연구팀이 3만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낮잠을 포함한 수면시간이 7시간에 못 미치거나 초과할 경우 심혈관 질환 위험성이 증가했다.

수면시간이 하루 5시간 이하인 60세 이하 성인들의 경우, 7시간을 자는 비교군보다 심혈관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3배 이상 높았다. 반대로 9시간 이상으로 충분히 자는 사람들도 7시간 수면을 취하는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1.5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수면 지속시간이 짧으면 협심증에 걸릴 위험이 커지며, 너무 적게 자거나 많이 자는 것도 심장발작과 뇌줄중 위험을 부른다고 경고했다. 이 연구는 1일 발간된 ‘수면’지에 게재됐다.

한편 이 잡지에 실린 또다른 논문에서는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가끔 푹자는 게 건강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소개됐다. 펜실베이니아 대학 데이비드 딘지스 교수는 5~7일간 제한적인 수면을 취한 사람들에게서 반응 속도가 느리고 집중력이 저하되는 증상이 나타났는데, 이들에게 하루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하자 민첩성이 상당한 수준으로 개선됐다고 효과를 설명했다.

채지은기자 cj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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