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에서 승리한 민주당 장병완 당선자는 "선거 기간 동안 구민들을 만나면서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뼈 저리게 느꼈다"며 " '남구 발전 두 배, 섬김 두 배'라는 공약을 실천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장 당선자는 기획예산처에서 잔뼈가 굵은 예산통.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당선되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맡기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그는 " 예산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다해 정권 교체를 이루는 데 밀알이 되겠다"며 "이명박 정권 들어 더 심해지고 있는 예산 차별, 인사 차별을 타파하고 4대강살리기사업 예산으로 약화한 복지 분야 예산을 확충해 서민 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전남 나주ㆍ58세 ▦광주제일고ㆍ서울대 무역학과 ▦㈔장애인먼저실천 광주운동본부장 ▦기획예산처 장관 ▦호남대 총장
광주=김종구기자 sor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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