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SK텔레콤이 28일 세계 통신관련 업체들의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모임인 WAC(Wholesale Application Community) 초대 이사회 구성원으로 각각 선임됐다. 이에 따라 KT는 표현명 개인고객부문 사장을, SK텔레콤은 하성민 국내이동통신부문 사장을 WAC 이사로 지명했다.
WAC는 2월에 KT, SK텔레콤, 미국 AT&T, 프랑스 오렌지, 일본 NTT도코모 등 세계 24개 통신업체와 삼성전자, LG전자 등 휴대폰 제조사들이 참여해 전세계적인 응용 소프트웨어 장터를 운영하기 위해 설립했다. KT와 SK텔레콤은 초대 이사회에 참여하게돼 앞으로 WAC에서 한국의 발언권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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