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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7일간의 기적'/ 특명 '빙상 꿈나무' 하나를 감동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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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7일간의 기적'/ 특명 '빙상 꿈나무' 하나를 감동시켜라

입력
2010.07.2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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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물교환을 거듭해 최종 결과물을 도움을 의뢰한 사람에게 전하는 MBC 로드 버라이어티 ‘7일간의 기적’이 춘천시의 빙상 꿈나무 이하나(13)양을 찾아간다. 방송 시간은 29일 오후 6시 50분.

집안 사정으로 부모님과 떨어져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지내는 하나는 스피드스케이팅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전국 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유망주다. 올해 전국에서 16명뿐인 빙상 꿈나무로 선발된 하나의 꿈은 올림픽 금메달을 따서 할아버지, 할머니를 호강시켜드리는 것. 하지만 스피드스케이팅을 계속하기 위한 비용은 두 분께 큰 부담이고, 하나는 훈련에 꼭 필요한 사이클이 없어 친구의 것을 빌려 써야 한다.

하나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3명의 대학생이 ‘기적원정대’로 나섰다. 200여명의 지원자 가운데 뽑힌 이들은 해외여행 중 물물교환으로 15일을 버텼다는 엄병렬씨, 다양한 판매 아르바이트를 경험한 정찬희씨, 모험을 좋아하는 새내기 대학생 이준민씨다. 이들은 MC 김제동씨와 함께 하나를 감동시키기에 도전한다.

이들에게 주어진 첫번째 물품은 낡은 운동복. 지난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딴 이승훈 선수가 내놓은 애장품이다. 그러나 기적원정대는 이 운동복의 주인이 누구인지도 모른다.

첫 번째 교환은 순조로웠다. 춘천 시민의 따뜻한 인심에 힘입어 운동복을 커피 자판기로 바꾸는데 성공하고, 옥팔찌 바이올린 등의 기부품도 받는다. 그러나 좀체 교환되지 않는 무거운 자판기를 끌고 다니느라 원정대는 지치고, 세 명의 도전자는 흩어져 교환할 곳을 찾아 나선다.

유상호기자 sh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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