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TV가 올해 상반기 미국 프리미엄 평판TV 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40% 이상의 점유율(금액기준)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장조사기관인 NPD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미국 프리미엄 평판TV 시장인 40인치 이상과 초고화질(풀HD), 120Hzㆍ240Hz 액정화면(LCD) TV, 50인치 이상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금액기준으로 4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1위에 오른 삼성전자의 각 제품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40인치 이상 LCD TV에선 46%, 풀HD LCD TV 43%, 120Hzㆍ240Hz LCD TV 49.2%, 50인치 이상 PDP TV 43% 등이다. 삼성전자가 50인치 이상 PDP TV 시장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양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삼성TV가 미국 프리미엄 평판TV 시장에서 이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디자인과 화질, 기능 등 전 부문에서 전 세계 TV 시장을 주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소비자들이 만족하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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