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해방군이 서해 부근 내륙에서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대규모 실탄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관영 CCTV가 27일 보도했다. CCTV는 인민해방군 난징(南京) 군구의 포병 부대가 훈련을 했다며 이동식 지대공 미사일 발사 훈련 장면을 방영했으나 구체적인 날짜와 훈련지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인민해방군의 이번 훈련은 25일 시작한 한미 양국의 동해 연합군사훈련에 대한 무력 시위로 해석된다.
베이징=장학만특파원 loca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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