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은 25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AGON(아곤) 경쟁이 즐거운 나라’라는 책을 읽어볼 것을 권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수석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 대통령은 지난해 휴가 때 작은 변화로 큰 흐름을 바꿀 수 있다는 내용의 리더십을 담은 ‘넛지’ 등 4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트위터 친구 여러분이 대통령에게 일독을 권하며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이라고 부탁했다.
가장 많은 팔로워들이 추천한 책은 전세계의 기업인, 전문가, 정치인들을 상대로 인터뷰한 것을 토대로 국가경쟁력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 ‘AGON 경쟁이 즐거운 나라’였다. ‘아곤’이란 비적대적 경쟁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말이다. ‘정의란 무엇인가’ ‘갈등 해결의 지혜’ 등을 추천한 팔로워들도 적지 않았다.
이영섭기자 youn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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