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2루타 포함 2안타 1타점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의 추신수(28)가 25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탬파베이전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 2루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2할8푼6리에서 2할9푼으로 뛰었고 클리블랜드는 3-6으로 졌다.
■ 넥센, 클락 내보내고 좌완 니코스키 영입
프로야구 넥센이 왼손투수 크리스 니코스키(37)를 영입했다. 넥센은 25일 "외국인타자 덕 클락을 내보내기로 결정하고 24일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웨이버 공시를 했다. 대체 선수로 니코스키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SK와 두산을 거친 니코스키는 4승8패 평균자책점 3.78의 성적을 남겼고 넥센에 입단하면서 계약금 2만달러와 연봉 10만달러를 받는다. 클락은 올시즌 타율 2할6푼5리 12홈런 50타점 12도루를 기록 중이었다.
■ 박주영, 벤피카와의 친선전서 교체 투입
박주영(25ㆍAS모나코)이 2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벤피카(포르투갈)과의 친선전서 2-3으로 뒤진 후반 27분 교체 투입됐다. 약 20분간 뛴 박주영은 골이나 도움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박주영의 실전 출전은 남아공월드컵 이후 두 번째였다. 2-3으로 진 모나코는 29일 홈구장인 루이 2세 경기장에서 디나모 모스크바(러시아)와 맞붙는다.
■ 김재환, 대통령기씨름 고등부 장사급 우승
김재환(용인고)이 제47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장사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재환은 25일 경북 문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고등부 장사급(무제한급) 결승에서 임진원(여수공고)을 물리치고 우승했다. 역사급(100㎏ 이하)에서는 허성훈(순천공고), 용사급(90㎏ 이하)에서는 김기선(여수공고)가 각각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 장애인사격팀, 크로아티아선수권 종합 1위
한국 장애인사격대표팀이 2010 세계장애인사격선수권대회에서 막판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종합순위 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5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혼성 공기소총 복사 SH2 종목에 출전한 한국은 이지석(경기일반), 류호경(청주시청), 강주영(강원일반)이 합계 1,798점을 쏴 2위 호주를 1점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대회 막바지에 금메달 1개를 추가하며 합계 금 8개, 은 8개, 동 3개로 종합순위 1위의 쾌거를 달성했다. 장애인사격선수권대회는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며 이번 대회에는 한국 선수단 21명(선수 15명)을 비롯해 모두 43개국에서 246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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