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거래 활성화 대책이 연기되면서 부동산 거래부진과 가격 약세도 계속되고 있다.
7월 넷째 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10%의 주간 하락률을 기록했다. 노원구(-0.27%), 송파구(-0.26%), 양천구(-0.19%), 강동ㆍ서대문구(-0.14%) 등이 내림세를 주도했다. 특히 실수요보다 투자수요 목적으로 거래됐던 재건축 아파트가 큰 폭으로 내리면서, 서울지역 재건축은 평균 -0.23%의 주간 하락률을 나타냈다.
5개 1기 신도시는 한 주간 0.10% 떨어졌다. 중동(0.1%)을 제외하고 산본(-0.13%), 분당, 일산, 평촌(각 -0.11%)이 하락했다. 나머지 경기지역은 0.09% 내렸다.
서울지역 전세는 전체적으로는 제자리걸음(0.00%)을 했다. 은평구(-0.38%), 도봉구(-0.15%), 노원구(-0.05%), 동작구(-0.02%)등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이어졌고, 강북구(0.11%), 서대문구(0.06%), 광진ㆍ강남구(0.05%) 등은 신혼부부나 학군에 따른 수요가 발생하며 소폭 상승했다.
자료제공: 부동산써브(www.ser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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