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주말영화/ '프렌치 캉캉' 外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주말영화/ '프렌치 캉캉' 外

입력
2010.07.23 12:07
0 0

프랑스 고전영화 ‘프렌치 캉캉’(EBS 오후 2.40)이 눈길을 끈다. 파리 몽마르트르에 카바레 ‘물랭루즈’를 세워 19세기 유행했던 춤 캉캉을 되살리려는 한 남자를 중심으로 남녀의 사랑과 질투, 시기 등을 펼쳐낸다. 툴루즈 로트렉의 판화와도 같은 선명하고 아름다운 색채와 추억의 명배우 장 가방의 연기가 매혹적이다. 전설의 샹송 가수 에디트 피아프가 카메오로 출연 한 점도 인상적이다. 감독 장 르누아르. 원제 ‘French Cancan’(1954), 15세 이상 시청가.

한국영화 ‘애수’는 1960년대를 풍미한 유명 배우 최무룡이 메가폰을 든 영화.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국군대위 구로인(남궁원)과 사랑에 빠졌다가 결혼식 전날 구로인이 전선으로 떠나면서 시련을 겪게 되는 여인 마이라(김지미)의 굴곡진 삶을 전한다. 가부장제 때문에 사랑을 이룰 수 없었던 두 남녀의 사연을 우수 어리게 그렸다. 1967년, 15세 이상가.

라제기기자 wender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