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ㆍ예술
▦코제트 마리우스 프랑수아 세레자 지음. 빅토르 위고의 에 나오는 부부 코제트와 마리우스를 각각 주인공으로 한 장편소설. 장 발장 사후 프랑스혁명의 혼란기를 살아가는 이들의 삶을 그렸다. 이원복 옮김. 소담출판사ㆍ각 1만3,500원.
▦가와바타 야스나리상 수상작품집 호리에 도시유키 등 지음. 일본의 권위있는 단편문학상의 역대 수상작 7편을 모았다. 양윤옥 옮김. 자음과모음ㆍ312쪽ㆍ1만2,700원.
▦오페라 에센스 55 박종호 지음. 정신과 의사이자 오페라 평론가인 저자가 글루크의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케’부터 바르토크의 ‘푸른 수염 영주의 성’까지 55편의 오페라를 골라 쉽게 소개했다. 시공아트ㆍ460쪽ㆍ2만3,000원.
▦용의 손은 붉게 물들고 미치오 슈스케 지음. 의붓부모의 재혼으로 혈연없는 가족을 이룬 10대 4명이 각자의 비밀과 이로 인한 오해에서 비롯된 치명적 사건에 휘말린다. 흡인력 있는 서사와 반전이 거듭되는 미스터리. 이영미 옮김. 은행나무ㆍ356쪽ㆍ1만2,000원.
▦비둘기 재앙 루이스 어드리크 지음. 교수형을 당한 인디언 소년과 연관된 화자 8명의 이야기를 정교하게 엮은 소설. 아메리카 인디언의 역사에 대한 통찰력이 돋보인다. 지난해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오른 작품. 정연희 옮김. 문학동네ㆍ504쪽ㆍ1만4,500원.
어린이ㆍ청소년
▦자린고비 문종훈 그림ㆍ정하섭 엮음. 지독한 구두쇠였지만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자린고비의 일화를 엮은 그림책. 인물들의 익살스런 표정이 재미있다. 웅진주니어ㆍ32쪽ㆍ1만원.
▦청소년을 위한 추천 영화 77편 이승민 등 지음. 변호사 아빠와 동화작가 엄마가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재미있는 영화를 추천한다. 씨네21북스ㆍ392쪽ㆍ1만4,000원.
▦좌충우돌 제주올레 김경수 지음. 시사만화가가 그린 도시 소년의 제주 여행기. 사투리, 설화 등 지역 문화를 담은 명랑만화로 제주의 자연환경을 실감나게 그렸다. 시사IN북ㆍ248쪽ㆍ1만3,000원.
▦쪽! 정호선 지음. 뽀뽀를 소재로 한 아기용 그림책. 글은 거의 없다. 갖가지 사물에 뽀뽀하며 행복해하는 아기 그림이 사랑의 기쁨을 일깨운다. 창비ㆍ40쪽ㆍ9,500원.
▦어린이를 위한 레오나르도 다빈치 루돌프 헤르푸르트너 글ㆍ로렌스 사틴 그림. 다빈치의 대표작을 보여주며 작품 완성의 과정과 기법 등을 설명한 그림책. 노성두 옮김. 다섯수레ㆍ40쪽ㆍ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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