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사진) LG디스플레이 사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8월 한 달 동안은 액정화면(LCD) 패널을 감산할 예정”이라며 “TV 부문 수요가 예상보다 저조, 재고조정 기간이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다.
권 사장은 이어 “감산은 일시적 재고조정에 의한 것으로, 9월부터는 다시 정상 가동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인기에 따른 수혜도 설명했다. 그는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아이패드를 발표하면서 극찬해 준 덕분에 우리 회사의 뛰어난 기술이 전 세계에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며 “현재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채택된 고사양 IPS 터치 패널에 대한 주문 요청이 각국에서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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