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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브리핑/ 저가 항공 에어아시아 11월 국내 취항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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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브리핑/ 저가 항공 에어아시아 11월 국내 취항 外

입력
2010.07.2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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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가 항공 에어아시아 11월 국내 취항

아시아 최대의 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가 11월부터 우리나라에 취항한다. 이에 따라 항공업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아시아는 다음달 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장거리노선 브랜드인 '에어아시아엑스(X)'의 서울~콸라룸푸르 노선 취항 사실 및 가격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에어아시아는 이미 4월 말레이시아 당국으로부터 운항허가를 받았고, 현재 우리나라 국토해양부와 취항편수 등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 항공업계에선 대한항공과 말레이항공의 같은 노선 왕복항공권 가격이 40만~60만원대라는 점을 감안할 때 에어아시아가 30만대로 가격을 책정할 가능성이 없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말레이시아에 기반을 두고 지난해 말 현재 18개국에서 136개 노선을 운항 중인 에어아시아는 지난해 매출액이 1조1,500억원, 영업이익이 1,628억원에 달하는 아시아의 대표적 저가항공사다.

■ SK에너지 2분기 영업이익 5808억

SK에너지의 2분기 영업이익이 5,808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1,776억원)에 비해 227.0% 증가했다. SK에너지는 23일 2분기 매출이 11조3,03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6.5% 증가했고, 순이익은21.4% 상승한 3,62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SK에너지의 2분기 총 수출액은 석유제품의 수출이 늘면서 6조9,000여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액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2%로 차지했다.

■ 효성 2분기 영업이익 1754억 사상최고

효성은 23일 2분기 매출이 2조1,738억원, 영업이익은 1,754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5.1%, 영업이익은 19.6% 상승한 것이다. 효성 관계자는 "회사의 주력 사업인 중공업, 산업자재, 화학, 섬유 등의 실적 호조가 지분법 증가로 이어져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효성은 하반기 스판덱스와 폴리에스테르 생산 시설 증설과 고부가 제품의 판매에 더욱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 현대상선 이석희 대표이사 선임

현대상선은 23일 이석희(61) 상임고문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 이에 따라 현대상선은 김성만 사장과 이 대표의 각자대표(各者代表·여러 명의 대표들이 합의해야 대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공동대표 제도와 달리 대표들 개개인이 독자적으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체제로 전환됐다. 경북고와 연세대를 나온 이 신임 대표는 현대상선 LA지점 부장과 컨테이너영업본부장(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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