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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이정수, 연봉 28억원에 카타르 알 사드로 이적 협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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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이정수, 연봉 28억원에 카타르 알 사드로 이적 협상 外

입력
2010.07.2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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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수, 연봉 28억원에 카타르 알 사드로 이적 협상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2골을 터트리며 '골 넣는 수비수'로 떠오른 이정수(30ㆍ가시마 앤틀러스)가 카타르 프로축구 알 사드로 이적한다고 일본 신문이 일제히 보도했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스포츠신문들은 22일 "가시마의 한국 대표팀 수비수인 이정수가 카타르 알 사드로 이적하기로 결정했다"며 "지난 21일에 알 사드로부터 영입제의가 와서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신문들은 "이정수가 가시마에서 받는 연봉의 두 배에 가까운 2억엔(약 28억원)의 연봉으로 2년 계약을 제시받았다"며 "가시마에 위약금을 제시하는 조건도 포함돼 조만간 결정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 한국, U-20 여자월드컵 멕시코와 8강전

한국 여자축구의 상승세가 세계 최강 미국 앞에 잠시 꺾였다.

최인철(38)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22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빌레펠트에서 열린 2010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 D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미국의 시드니 르루에게 전반 21분 내준 결승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0-1로 석패했다. 이로써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했던 한국은 D조 조별리그에서 미국(3승)에 이어 2승1패로 조 2위를 확정, 26일 오전 1시30분 C조 1위인 멕시코와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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