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경찰서 3곳 신설

인구가 늘어나 치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경기도에 경찰서 세 곳이 신설된다.

경기지방경찰청은 23일 용인 서부서와 안양 만안서, 부천 오정서 개서식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신설되는 용인 서부서는 용인시 수지구 및 기흥구 일부 지역 치안을 담당한다. 기존 용인서는 용인 동부서로 이름을 바꿔 처인구와 기흥구 나머지 지역을 맡는다. 안양시의 경우 만안서가 만안구를 전담하고, 기존 안양서는 안양 동안서로 명칭이 변경되며 동안구만 관할하게 된다. 새로 생기는 부천 오정서도 오정구를 맡게 돼 기존 부천 중부서는 부천 원미서로 바뀐다. 부천 남부서도 부천 소사서로 명칭을 바꾸며 소사구만 관할한다.

경찰서 세 곳이 신설됨에 따라 도내 경찰서는 총 41곳으로 늘어났다.

김창훈기자 chkim@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