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도내 시·군, 농협 등이 함께 운영하는 경기농산물 직거래장터 판매액이 상반기에만 5,000억원을 돌파했다.
도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농협유통센터 등 도내 521개 상설직판장과 과천시 바로마켓 등 직거래장터, 찾아가는 경기농산물 특판전, 농산물 팔아주기운동 등을 통해 5,368억원 상당의 농산물이 판매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4,989억원과 비교하면 7% 정도 늘어난 규모다. 판매액은 상설직판장이 4,34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도는 농민 소득증대 및 경기농산물 홍보를 위해 경기국제보트쇼 등 각종 대형 행사 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중국 상하이 메가마트에 경기농산물 전용관을 설치하는 등 직거래 경로를 확대하고 있다.
김창훈기자 ch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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