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이라 가족 나들이가 더 많아졌다. 놀이공원이나 워터파크 등에 사람이 몰려 장시간 기다리기는 기본이 됐다. 오래 줄 서서 기다리면 허리나 무릎, 골반 등에 부담이 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오래 한 곳에 서 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짝다리를 짚고’ 서 있는다. 바르게 선 자세는 섰을 때 골반-어깨-귀가 일직선이 되고, 이런 자세는 상체와 하체 근육이 적당히 긴장해 균형을 이루게 된다(사진 1).
그러나 ‘짝다리로’ 한쪽 다리에 몸무게를 실으면 몸의 좌우 높낮이가 달라진다(사진 2). , . . .
서 있을 때는 발뒤꿈치에 체중을 실은 채 턱은 안으로 당기고, 아랫배는 집어넣으며, 엉덩이는 당겨 올리듯이 서 있는 것이 좋다. ‘차려 자세’로 서 있는다면 양발을 어깨넓이만큼 벌린다. 바른 자세라도 30분 이상 움직이지 않는다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 기다리면서 여러 관절 부위를 다양한 방향으로 골고루 움직여 주면서 스트레칭하는 것이 좋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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