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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김국영 박봉고 준결승 올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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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김국영 박봉고 준결승 올라 外

입력
2010.07.2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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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국영·박봉고 준결승 올라

한국 육상의 희망 김국영(19ㆍ안양시청)과 박봉고(19ㆍ구미시청)가 2010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에서 각각 남자 100m와 4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국영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몽톤의 스타드 몽톤 2010 스타디움에서 열린 100m 예선에서 10초48을 찍고 조 2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박봉고도 400m 예선에서 47초46을 기록, 가까스로 조 3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국영과 박봉고는 22일 나란히 준결승 레이스에 나선다.

■ 우즈, 스포츠스타 선호도 공동1위

미국 최고의 스포츠 스타 자리를 굳건히 지켰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 21일 미국의 여론조사업체 해리스 인터액티브가 지난달 2,227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스타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 2006년 이후 단독 1위를 지켰던 우즈가 미국프로농구(NBA)의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성 추문에 이어 최근 성적 부진 등의 탓이다. 미국프로야구 데릭 지터(뉴욕 양키스)가 3위, NBA의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 히트)가 6위를 기록했다.

■ 임창용 3년 연속 20세이브 '기염'

야쿠르트의 철벽 마무리 임창용(34)이 3년 연속 20세이브를 달성했다. 임창용은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경기에서 4-2로 앞선 8회 등판, 2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시즌 20세이브(1패3홀드)째를 기록한 임창용은 2008년 일본 프로야구 데뷔 후 3년 연속 20세이브의 금자탑을 쌓았다. 총 38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구속은 150㎞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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