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0일 신설된 국민소통비서관에 이 대통령 대선후보시절 팬클럽 ‘MB연대’ 대표를 지낸 박명환 인사비서관실 인사운영팀장을 임명하는 등 청와대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정무1비서관에는 김연광 특임장관실 특임실장, 정무2비서관에는 이재환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임명됐다. 지난 9월 신설된 뒤 공석이었던 공직기강비서관에는 서울시 출신의 장석명 공직기강팀장이 승진 기용됐다.
박흥신 언론비서관은 정책홍보비서관으로, 이상휘 춘추관장은 홍보기획비서관으로 수평 이동했고, 춘추관장에는 박정하 춘추관장실 선임행정관이 승진 기용됐다.
시민사회비서관에는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성권 코트라 감사가, 외교비서관에는 이혁 주일 공사가 임명됐다. 고용노사비서관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서울지방노동위원장, 관광진흥비서관에는 안경모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이 내정됐다. 김상협 녹색성장환경비서관, 이상목 국민권익비서관, 김철균 뉴미디어비서관, 함영준 문화체육비서관은 유임됐다.
이영섭기자 youn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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