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태를 다룰 남북장성급회담에 앞서 열릴 예정인 2차 북한_유엔사령부 천안함 실무회담이 한미 외교ㆍ국방장관(일명 2+2) 회의 이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19일 "북한이 15일 1차 실무회담 직후 추가로 실무회담을 20일 열자고 제안했지만 유엔사는 21일로 예정된 2+2회담 이후에 하자고 제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에 따라 21일 이후 개최될 2차 실무회담에서 장성급회담 개최 일정 및 절차를 협의할 예정이다. 1차 실무회담에서 유엔사는 천안함 사태를 정전협정의 틀에서 논의하자고 한 반면, 북한은 또다시 검열단 파견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급회담은 신뢰 구축 방안의 하나로 상호 합의에 따라 1998년 6월 23일 처음 열렸고 지금까지 16번 개최됐다.
김광수기자 rolling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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