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오픈(The Open)’으로 불리는 세계 최초의 메이저 골프대회인 브리티시오픈 시설 관리를 국내 기업의 굴삭기가 담당하게 됐다. 두산그룹은 18일(현지시간) 브리티시오픈 대회가 열린 영국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영국왕실골프협회(R&A)에 두산인프라코어가 제작한 굴삭기 DX55W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브리티시오픈 대회의 후원사인 두산과 이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영국왕실골프협회의 상호협력 차원에서 추진됐다. 기증식에는 박용만 ㈜두산 회장과 박지원 두산중공업 사장, 피터 도슨 영국왕실골프협회 총괄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이 제품은 바퀴가 달린 소형 굴삭기로 관중석 보수 등 전반적인 골프 시설 관리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두산은 설명했다.
박진석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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