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의 객원 솔리스트 이상은(24)씨가 8월 9일 독일 드레스덴의 젬퍼오퍼발레단에 입단한다. 이 발레단은 유럽에서 강수진씨가 속한 슈투트가르트발레단에 버금가는 인지도를 가진 발레단으로 모던발레 위주의 레퍼토리를 자랑한다.
열 살 때 발레를 시작한 이씨는 선화예고를 졸업한 뒤 유니버설발레단에 입단, 182cm의 큰 키에도 빼어난 순발력과 유연성을 보이며 모던발레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김혜경기자 thank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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