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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2012 런던올림픽 여자 핸드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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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2012 런던올림픽 여자 핸드볼

입력
2010.07.16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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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국이 출전하는 제17회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가 17일부터 31일까지 서울과 광주, 천안에서 분산 개최된다.

1990년 세계여자선수권대회를 개최한 이후 20년 만에 국제대회를 유치한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핸드볼의 인기몰이와 런던올림픽의 주역을 발굴한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B조에 속한 한국은 17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리는 중국과 개막전을 시작으로 콩고민주공화국(18일), 크로아티아(19일), 아르헨티나(21일), 네덜란드(22일)와 1차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1차 조별리그 각 조 상위 3팀이 다시 2개조로 나뉘어 2차 조별리그(24∼27일)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팀이 크로스 토너먼트로 29일 준결승전, 31일 결승전을 각각 치른다.

한국은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준우승 3차례, 3위에 4차례 올랐을 뿐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백상서(한국체대) 감독이 이끄는 이번 대표팀의 목표는 사상 첫 우승이다. 백 감독은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열린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유은희(20ㆍ벽산건설)와 이은비(20ㆍ부산시설관리공단) 등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한국과 우승을 다툴 팀으로는 노르웨이(A조), 헝가리(C조), 러시아(D조)가 꼽힌다.

노르웨이와 러시아는 힘의 핸드볼을 구사하는 강팀이고 헝가리는 탄탄한 수비와 함께 빠른 스피드로 속공에 능한 팀이다. 이 밖에도 독일,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스페인, 프랑스 등도 우승 후보군이다.

백 감독은 “각팀의 전력차가 크지 않다. 러시아, 노르웨이, 헝가리 등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만큼 성적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1차 목표인 4강 진출을 이룬 뒤에 반드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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