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에 LG그룹의 이름을 딴 'LG로'가 등장했다.
LG전자는 15일 경기도와 평택시가 LG전자의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날 완공한 이 업체의 평택 디지털파크 인근 산업도로를 LG로로 명명했다고 밝혔다. LG로는 국도 1호선과 LG전자의 평택 디지털파크를 연결하는 총 연장 2.5㎞의 왕복 4차선 도로다.
LG전자는 LG로 개통으로 물류 흐름이 개선되고 직원들의 출퇴근이 편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강신익 LG전자 사장은 "LG로는 LG로 향하는 길이며 지역사회와 함께 공존하는 도로"라며 "국가 경제 발전과 지역 발전에 큰 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 평택 디지털파크는 총 15만평 부지에 휴대폰, 홈시어터 생산시설과 LCD TV와 모니터 연구소,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8,000여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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