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 내정자는 28년간 통신사 및 방송사 기자 등을 지낸 언론인 출신인사이다. 국민과 소통해야 하는 홍보수석에 특유의 친화력으로 대인관계가 두루 원만한 홍 내정자가 적임자라는 게 청와대의 발탁 이유이다.
홍 내정자는 1982년 연합뉴스의 전신인 연합통신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 정치부 기자로 일하다 1994년 YTN으로 자리를 옮겨 프라임뉴스 앵커, 보도국장, 경영담당 상무 등을 거쳤다.
언론계 경험을 바탕으로 현직 기자들을 비롯한 사회 각계 주요인사들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정치부 기자로 오래 근무해 정무 감각과 상황 분석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홍 내정자는 YTN 보도국장 재직 시절인 2008년 3월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삼성 떡값’로비대상자 발표 전 청와대의 해명이 먼저 나온 것을 꼬집는 YTN 돌발영상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삭제해 퇴진 요구 파문에 휩싸이기도 했다. 배은선(48)씨와 1남1녀.
▦충북 보은∙53 ▦휘문고,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연합통신 기자 ▦YTN 사회1부장, 정치부장, 보도국장, 경영담당상무
이영섭기자 youn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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