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와이파이존 2만7045곳으로 확대

KT는 14일 고정형 무선인터넷(와이파이) 접속 지역을 2만7,045군데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는당초 목표보다 5개월 이상 빠른 것이다.

KT의 와이파이 접속 지역은 전국 철도 및 지하철 역사, 공항, 한강유람선, 각 대학교, 할인마트, 편의점, 호텔, 영화관, 해수욕장 등 공공장소와 광화문 광장, 명동, 강남역 거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번화가에 집중됐다. 또 남산 N서울타워와 해남 땅끝 전망대, 울릉도에도 설치했으며,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도 조만간 구축할 계획이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장(사장)은 "역량을 결집, 와이파이 접속 지역을 조기 구축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와이파이 뿐 아니라 휴대인터넷(와이브로)과 3세대 이동통신망까지 제공해 누구나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