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브라질 월드컵서 주목할 8개국에 뽑혀
미국 스포츠 블로그 'SB 네이션'은 13일(한국시간)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8개국 가운데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한국을 선정했다. 14일에는 미국 스포츠 전문 웹진 '블리처 리포트'가 브라질 월드컵까지 꾸준히 관심을 둬야 할 16개 팀 가운데 한국을 7번째로 꼽았다. 간판 스트라이커 박주영(25·AS 모나코)이 절정기에 이를 수 있고 이청용과 기성용이 남아공에서 보여준 활약상은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의 성적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 한국, FIFA랭킹 3단계 올라 44위
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14일(한국시간)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3계단 오른 44위에 자리했다. 5월 랭킹에서 47위였던 한국은 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로 랭킹 포인트 28점을 보태 44위(660점)가 됐다. 스페인이 1,883점으로 2위에서 1위로 올라섰고 준우승팀 네덜란드는 1,659점으로 4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1위였던 브라질은 1,536점으로 3위로 밀렸다. 20위의 호주는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지켰고 일본은 13계단 올라 32위가 됐다. 북한은 2계단 오른 103위.
■ MLB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14년 만에 승리
내셔널리그(NL) 올스타가 14일(한국시간)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제81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브라이언 맥켄(애틀랜타)의 역전 결승 3타점 2루타에 힘입어 아메리칸리그(AL) 올스타를 3-1로 꺾었다. NL 올스타의 14년 만의 승리. 이로써 올해 NL 우승팀은 7전4선승제로 열리는 월드시리즈에서 1,2,6,7차전을 홈에서 치를 어드밴티지를 획득했다.
■ 김태균, 일본 올스타전 홈런더비 출전
지바 롯데의 해결사 김태균(28)이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출전한다. 일본야구기구(NPB)가 14일 발표한 홈런더비 출장자를 뽑는 팬 투표 결과, 김태균은 퍼시픽리그에서 T-오카다(오릭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표를 받아 23, 24일 열릴 두 차례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모두 나선다.
■ 신수지, 회장배 리듬체조 대학부 5관왕
신수지(19)와 손연재(16·이상 세종고)가 제23회 회장배 리듬체조대회에서 각각 대학부 5관왕과 고등부 6관왕을 달성했다. 신수지는 14일 경기도 김포시민회관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개인 종목별 결승에서 줄(25.425점)과 후프(25.425점), 리본 (25.300점) 3개 종목을 석권했다. 전날 팀 경기와 개인종합 1위에 이어 5개 종목에서 최강을 재확인한 신수지는 28일 대표 최종선발전 전망을 밝게 했다. 손연재는 줄(25.575점), 후프(24.150점), 볼(26.350점), 리본(25.325점)에서 모두 정상을 밟아 전날 팀 경기와 개인종합 우승까지 합쳐 고등부에 걸린 금메달 6개를 모두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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