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미국 CNN방송을 떠나 abc로 옮긴 스타기자 크리스티안 아만포가 8월 1일 일요 토크쇼 '디스 위크'로 abc에 데뷔한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디스 위크는 abc 방송의 간판 정치토크쇼로 그 동안 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의 책사였던 조지 스테파노풀러스가 진행을 맡아왔다.
1차 걸프전 참전기자로 명성을 얻은 아만포는 CNN에서 해외특파원으로 18년간 활동하면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팔레스타인 이란 이스라엘 파키스탄 소말리아 르완다 발칸 등 분쟁지역 현장을 지켰다. 특히 2008년 2월에는 뉴욕필하모닉의 평양 공연을 동행 취재해 '평양으로부터의 노트'라는 특집물을 보도하기도 했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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