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은 20일 종합쇼핑검색사이트 '어바웃'(www.about.co.kr)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어바웃은 2008년부터 운영하던 가격비교 서비스 '오픈쇼핑'을 발전ㆍ독립시킨 형태. 제품의 모델명과 가격외에 재질이나 부품 종류 등에 따라, 또는 사진을 통해 비슷한 상품을 찾을 수 있게 한 전문 쇼핑 검색 사이트다.
3개월여의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으로 문을 열게 된 어바웃은 에누리, 다나와 등 기존 가격비교 사이트와의 차별성을 강조한다. 종합쇼핑몰은 물론 오프라인 기반의 온라인쇼핑몰과 개인 운영 쇼핑몰 등 총 3,400여개 쇼핑몰 3,000만여 개 상품의 데이터베이스를 갖췄다. 또 입점 업체 수수료를 쿠폰 등의 고객 혜택으로 돌린 업계 최저가 쇼핑을 표방한다.
박주만 대표는 "가격 비교 기능으로 출발해 고수의 답변, 사용자 후기 등의 정보와 통합 결제 서비스까지 갖춘 쇼핑 포털로 발전시킬 것"이라며"연말까지 월 평균 방문자수 800만명을 달성, 업계 1위로 올라서겠다"고 말했다.
김소연기자 jollylif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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