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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참모진 개편/ 김희정 대변인 '17대 총선때 33세 최연소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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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참모진 개편/ 김희정 대변인 '17대 총선때 33세 최연소 당선'

입력
2010.07.1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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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김희정 대변인 내정자는 2004년 17대 총선(부산 연제)에 출마, 최연소(33세) 당선자 기록을 세우며 화려하게 여의도에 입성했다.

정치외교학을 전공했으나 정보기술(IT)에 대한 관심이 높아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서 활약했고 한나라당 디지털정당위원장을 맡았다.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임기 4년 동안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17대 대선에선 이명박 경선후보 캠프에서 '2030 기획팀장'을 맡아 활약했다. 18대 총선에선 재선에 도전했으나 '친박근혜 바람'에 밀려 당시 친박연대 박대해 후보에게 패했다. 이후 연세대 겸임교수로 활동했고 지난해 6월 한국인터넷진흥원 초대 원장으로 발탁돼 최연소 정부산하 여성 기관장으로 기록됐다.

▦부산 출생ㆍ39세 ▦부산 대명여고, 연세대 정치학 박사 수료 ▦한나라당 부대변인 ▦17대 의원 ▦연세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한국인터넷진흥원 초대 원장

김회경기자 herm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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